[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간판 프로그램인 '엘렌쇼'에 출연해 신곡 '알콜-프리'(Alcohol-Free)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10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서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타이틀곡 '알콜-프리' 무대 첫 선을 보였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해당 무대는 '엘렌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트와이스 아홉 멤버는 칵테일 종류를 나열하는 파트에서 각 명칭에 맞는 안무로 포인트를 줬다. 또 살랑이는 웨이브, 정열적인 라틴 댄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알콜-프리' 음원은 전날 오후 6시 공개 이후 한 시간 만에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와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진입했다. 

이 곡은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한 썸머 댄스곡이다. 남미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나일론 기타와 타악기에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했다. 후렴 가사에는 달콤한 와인과 칵테일 이름들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유튜브 조회 수 1417만 뷰를 돌파했다. 또 같은 날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영국 3위, 미국 5위 등 52개 지역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신보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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