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황인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전통시장 5곳에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참여 시장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급속한 환경에 대응,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배송시스템을 구축해 매출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신규 시범사업이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쉽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특급' 내에 '전통시장 장보기 코너' 기능을 개설, 경기도내 전통시장의 입점을 지원한다.

   
▲ 전통시장/사진=경기도 제공


특히 소비자들이 배달특급에서 주문을 하면 신속하게 '당일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란 배송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이를 위해 올해 3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플랫폼 구축과 배송센터 시설비, 마케팅 비용 등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각 시군에 등록된 전통시장으로, 공모를 통해 5개 내외를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은 오는 25일까지 관할 시군 담당부서와 협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경기도로 공문을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7월 중 지원대상을 선정,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시진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것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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