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1000선에 근접했다. 

   
▲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6포인트(0.34%) 오른 991.13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6포인트(0.34%) 오른 991.13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989.39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7억원, 927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종이·목재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유통,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반도체, 통신장비, IT H/W,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 건설,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속,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기타서비스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셀트리온제약(0.80%), 카카오게임즈(0.35%), 에코프로비엠(2.49%), 펄어비스(0.65%), CJ ENM(0.84%), 에이치엘비(0.30%), SK머티리얼즈(1.06%), 씨젠(0.81%), 알테오젠(0.40%)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86개, 하락종목은 514개를 기록했다. 11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4억9888만주, 거래액은 9조127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00원 내린 1110.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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