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토니안이 배우 박은혜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박은혜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토니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토니안은 회사의 일손이 부족하자 직접 매니저 일을 하기로 한다. 그는 박은혜가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졸음을 참아가며 곁을 지킨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박은혜는 "그냥 회사 대표가 와도 불편한데"라며 보스 겸 연예인인 토니안의 등장에 불편해한다.

이런 가운데 박은혜에게 운전을 시키고 자신은 조수석에서 편하게 음식을 먹는 토니안의 모습이 포착된다. 배우와 매니저의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상황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출연진은 '갑' 버튼을 연타하며 갑갑해한다. 연예계의 소문난 미소 천사 박은혜마저 끝내 "누가 매니저야?", "내가 모시고 다니는 것 같다"며 어이없어한다. 두 사람이 함께 보낼 좌충우돌 하루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광고 촬영 현장에 도착한 토니안은 매니저에서 연예인 모드로 돌입한다. 눈빛부터 달라진 그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CEO, 연예인, 매니저까지 1인 3역 '가변형 보스' 면모를 드러낸다. 이날 오후 5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