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1 KBO리그 올스타 '베스트 12'를 팬들이 직접 뽑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올스타 베스트12를 선정하기 위한 팬 투표를 시작한다. 투표는 총 26일간 진행돼 오는 7월 9일 오후 6시 마감한다.

팬 투표는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6월 21일, 28일, 7월 5일 등 매주 월요일 3차례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 팬 투표 후보는 총 120명. 구단별로 각각 12명씩 베스트12 후보 명단이 지난 7일 발표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선수단 동선 분리 및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올해도 선수단 투표 없이 100% 팬 투표 결과로 베스트12가 최종 결정된다.

KBO는 40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해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각 투표처의 40번째 투표자 3명에게 약 70만원 상당의 LG 코드제로 로보킹(무선 로봇 청소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각 투표처의 첫 투표자 3명에게도 약 25만원 상당의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무선 이어폰)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상금 7000만원에 달하는 다양한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 올스타전은 7월 24일(토) 고척 스카이돔에서 드림 올스타(두산, KT, 롯데, 삼성, SSG)와 나눔 올스타(NC, LG, 키움, KIA, 한화)의 한판 대결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