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하 수련원)이 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기관 견학 등을 제공하는, '우리는 그린 패밀리'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4일부터 10가족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환경교육기관을 견학하는 당일형 활동 3회(수원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부천 산울림청소년수련관, 광명 안터생태공원), 비대면 교육활동 2회 등 총 5회 진행된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교육활동은 버려진 플라스틱 컵과 봉투 화분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버려진 우유팩 키트를 활용한 파우치 제작 등이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차량은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수련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서 링크에 접속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양금석 수련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간 갈등이 증가하는 요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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