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6.28포인트(0.63%) 오른 997.4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6.28포인트(0.63%) 오른 997.41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9억원, 기관이 2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320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3.1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제약도 2.08%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금속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인터넷, 제조, 기타서비스, IT S/W&SVC,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금융,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는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CJ ENM(-1.49%)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93%), 셀트리온제약(12.82%), 카카오게임즈(2.12%), 펄어비스(3.72%), 에코프로비엠(0.05%), 에이치엘비(0.30%), 씨젠(5.45%), SK머티리얼즈(0.32%), 알테오젠(3.32%)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90개, 하락종목은 623개를 기록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8339만주, 거래액은 8조506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90원 오른 1116.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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