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로트가수 임영웅의 이름을 딴 정원이 생긴다.

서울시는 14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의 후원으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공원 내 빈터 500㎡에 '임영웅 별빛 정원'을 꾸린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팬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시는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만들고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2년 신화창조가 후원한 '신화숲'을 비롯해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슈퍼주니어, 서인국, 씨엔블루 등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을 통해 공원·녹지의 비어있는 공간에 숲과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임영웅 별빛정원'은 59번째 사례다.

한편 임영웅 팬클럽은 오는 16일 그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 릴레이 활동과 함께 버스·옥외 광고를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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