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맛집을 찾아 떠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박학다食', '국수왕', '이 맛에 산다', '어쩌다 시골' 코너로 꾸며진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이날 '국수왕'의 첫 번째 국수왕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의 동치미국수 맛집을 찾아간다.

빨간 육수와 차가운 면의 조합으로 26년간 사랑받는 동치미국수. 맛의 핵심 포인트는 일주일에 2번씩 담근다는 동치미다. 숙성 과정을 거친 뒤 살얼음 동동 동치미 국물로 변신하고, 쫄깃쫄깃한 소면까지 만나면 무더위를 식힐 최고의 메뉴가 탄생한다. 여기에 지글지글 구워낸 녹두빈대떡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두 번째 국수왕으로는 경기도 동두천시의 68년 전통 평양냉면 맛집을 방문한다. 1953년 평양 출신 실향민이 창업한 곳으로 냉면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라는데. 

세월이 빚어낸 맛의 비밀은 1대부터 이어져 온 비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동치미 육수와 소고기 육수가 황금 분할로 섞여 탄생한 육수는 은은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고명으로도 반찬으로도 올라가는 무절임은 어느 집에서도 맛볼 수 없는 이 집의 히트 메이커. 68년 전 방식 그대로 담가 맛이 한결 같다고. 메밀가루와 고구마 전분을 섞어 직접 뽑아낸 면발까지 어우러져 풍미를 더한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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