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크루엘라'가 2021년 개봉작 중 5번째 100만 돌파 작품에 오르며, 대한민국 관객 모두를 매료시킨 흥행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크루엘라'는 전날(15일) 2만 471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1만 4603명으로 100만 관객을 넘엇섰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1만 5425명(누적관객수 64만 6038명)을 동원한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가 차지했으며, '캐시트럭'이 1만 1367명(누적관객수 19만 948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영화 '크루엘라' 메인 포스터


지난 주말(6/11~6/13) 개봉 3주 차에도 남다른 흥행 저력을 자랑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크루엘라'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소울', '미나리'에 이어 올해 최고 관객수 5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CGV 골든 에그 지수 98%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대한민국 전 세대 관객의 만장일치 호평 세례에 힘입어 계속해서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도 기대된다.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엠마 스톤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이 참여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연기부터 웰메이드 제작진의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까지 모든 면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주자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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