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지창욱, 박민영 주연 드라마 '힐러'가 종영 6년 만에 웹툰으로 재탄생된다.

KBS 2TV 드라마 '힐러' 측은 16일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방영된 드라마가 웹툰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내용을 그린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지창욱(서정후 역)과 박민영(이영신 역)은 '힐러'를 통해 '2014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또 박민영은 우수연기상, 지창욱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집계)를 돌파한 '힐러'는 종영 후에도 '드라마 피버 어워즈' 베스트 한국 드라마(멜로) 부문, 베스트 커플 부문(지창욱·박민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한편, 웹툰 '힐러'는 추후 네이버, 카카오 등 웹툰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