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새누리당은 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지도부를 선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후보자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박계 유승민 의원은 원유철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 의원은 홍문종 의원과 각각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파트너십을 맺었다.

   
▲ 與 오늘 원내대표 경선/사진=연합뉴스TV 캡처

신임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 동안 집권 여당의 국회 운영과 대야 관계를 책임지게 된다.

이번 대결은 당내 ‘비주류 대 신주류’의 대결로 인식되고 있다. 원내지도부 경선 결과에 따라 집권 3년차를 맞은 청와대와 여당 간 당·청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주영 의원은 친박계 후보답게 ‘당·청간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당·청이 힘을 합쳐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승민 의원은 ‘변화’를 앞세우며 강력한 리더십으로 당의 체질을 바꿔 내년 총선에서 승리로 이끌겠다는 포부다.

한편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당초 5월에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석 달 일찍 실시하게 됐다.

새누리당 재적 의원 158명 가운데 비리 혐의로 구속된 송광호 의원과 집행유예를 받은 박상은 의원, 외국에 출장 간 일부 의원을 제외하면 150명 이상의 의원들이 투표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