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서 18일까지 전시…신기술 및 솔루션 동향 파악의 장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산업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내 유일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를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산업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사진 왼쪽부터 무극정기 민정기 대표, 한국화웨이기술유한회사 탕밍황 태양광 인버터 부서장, 에타솔라 한민 대표, 한국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 한국태양에너지학회 강기환 회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철원 원장,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조직위원회 최정식 위원장,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민간위원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 한국태양광·ESS리더스포럼 박진호 회장, 이온어스 허은 대표, 비에이에너지 양성혁 이사, 산업통상자원부 분산에너지과 이덕미 사무관,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윤세왕 이사장. /사진=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태양광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뉴딜 등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유일 태양광, ESS, 그린뉴딜 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민간위원장,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박진호 MD,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준택 원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홍기웅 회장, 한국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 한국태양에너지학회 강기환 회장,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윤세왕 이사장,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최정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외 기업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며, 200여개에 이르는 국내외 기업들이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며 "기업과 컨슈머를 아우르는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태양광 비즈니스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시회를 소개했다.

   
▲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태양광 셀&모듈, 인버터 등 국내외 태양광 산업에서 활약 중인 기업들의 각종 태양광 설비와 솔루션이 전시돼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에 서있는 태양광 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엑스포를 통해 화재사고 이후 안정성 강화를 위한 ESS 안전관리 솔루션 및 ESS 개발 동향 등도 파악할 수 있다. 배터리 기술의 최신 동향과 향상된 제품 성능 등도 소개된다.

이를 비롯해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으로 지목 받은 그린뉴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도 동시 개최된다.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동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전시회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철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이미 글로벌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핵심 아젠다"라며 "저탄소, 친환경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에 발맞춰, 대한민국도 더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시회 주관기관 중 하나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위기대응 등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적 흐름속에 기업들은 에너지수소 산업화 등 대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대응에 기업들의 유기적인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개최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볼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전문가들의 강연도 준비됐다. 특히 개막식을 마치고 진행된 '2021 탄소중립 산업포럼'은 뜨거운 사전등록 신청이 이어질 정도로 많은 이들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3일 동안 개최되는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는 요일별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회 이튿날 태양광산업 현주소 및 2021-2022 글로벌 태양광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는 'PV 월드 포럼'이 마련돼 있고,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국내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를 확인하는 '그린뉴딜 포럼'이 진행된다.

기업 부스 및 다채로운 강연 프로그램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및 구매 상담관, 태양광사업 금융지원 상담관, 지자체 태양광 기업 홍보관, 태양광발전소 건설 운영 및 투자 상담관, 태양광 신기술·신제품 설명회장 등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 및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