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올해 전세대란이 예상되면서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566건으로 조사되면서 2006년 실거래가격 조사가 시작된 이후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사진=뉴시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1월 거래량이 456건, 송파구가 430건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각각 15건과 80건 늘었다.

이어 △강서구 428건 △구로구 367건 △도봉구 260건 △동대문구 289건 △동작구 273건 △영등포구292건 △중랑구 253건 등도 전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늘었다.

부동산 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1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아파트 전세난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