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메리츠증권이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최초로 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를 각각 추종하는 ETN 4개 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메리츠증권


이들 종목은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ETN(H)' 등이다.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국내 물가연동국채 3개 종목을,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는 미국 물가연동채 3개 종목을 각각 추종한다.

아울러 국내와 미국 물가연동국채에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국채ETN(H)'은 해외 시장에서도 희소한 장내 상품이라고 메리츠증권 측은 소개했다.

단, 전문투자자가 아닌 일반 개인투자자가 레버리지 ETF·ETN 종목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 사전교육 1시간 이수와 기본예탁금 10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함께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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