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7월 말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계획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이 실시되고, 8월 중에는 24시간 가동하는 주요 사업장의 자체접종도 진행된다. 

   
▲ 사진=미디어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7월 말부터 지자체별 특성과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 자율접종을 실시하며, 시도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사회필수인력, 고위험군, 접종 소외계층 등 백신을 배정할 대상과 접종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접종은 보건소나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며 구체적인 접종 일정은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또 8월 중에는 철강·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의 자체접종도 이뤄진다.

자체접종이 가능한 부속의원을 보유한 사업장의 근로자와 협력업체 근로자가 대상이다.

질병청이 백신과 주사기를 사업장 내 부속의원에 공급하면, 부속의원이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을 하고 접종자를 등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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