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2개월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 1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23포인트(0.52%) 오른 1003.72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23포인트(0.52%) 오른 1003.72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2% 내린 998.27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반등했다. 줄곧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0억원, 24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통신장비,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IT H/W, 오락·문화는 1%대 상승했다. 이 밖에 기타제조, 화학, 운송장비·부품, 제조, 소프트웨어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건설, 운송은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금속,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제약, 금융도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0.95%), 에코프로비엠(4.57%), CJ ENM(3.26%), 에이치엘비(2.72%), SK머티리얼즈(1.92%)는 올랐고 펄어비스(-0.16%), 카카오게임즈(-1.58%), 씨젠(-0.78%), 알테오젠(-1.05%)는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723개, 하락종목은 588개를 기록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8억5347만주, 거래액은 9조98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3.20원 오른 1130.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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