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랑의 콜센타' 톱(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만능6' 문희경, 이현우, 하재숙, 간미연, 김슬기, 김법래와 만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60회에서는 톱6가 만능엔터테이너 6인과 만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제공


'만능6' 멤버들은 심상치 않은 등장곡으로 무대를 연다. 이들 중 한 명은 빨간 글러브를 끼고 임영웅의 '두 주먹'을 부르며 나타난다. 

이 멤버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연 때부터 임영웅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오직 임영웅을 향한 팬심으로 출연했다"고 밝힌다. 심지어 그는 스튜디오에서 임영웅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임영웅을 볼 생각에 녹화 전 청심환까지 먹었다고 말한다. 그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이자 최근 래퍼로 변신한 문희경은 직접 작사한 랩으로 파격 무대를 선보인다. 장민호의 팬이라고 고백한 그는 '만능6' 팀장의 본분을 잊고 장민호를 응원하기까지 한다. 

김슬기도 어머니의 열렬한 톱6 사랑을 전한다. 이현우 역시 "장인어른이 경연 때부터 '사랑의 콜센타' 무대까지 톱6의 모든 것을 분석하며 보셨다"고 말한다.

이날 방송에선 1:1 맞대결에 앞서 진행되는 선전포고 대신 애드리브 상황극이 펼쳐진다. 자수성가 CEO 이현우와 재벌2세 장민호가 하재숙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벌이는 상황을 연기한다. 상상도 못한 대반전 결말에 폭소가 터졌다는 후문이다. 

또 중학생으로 분한 김슬기에게 돈을 빼앗기는 백수 영탁 등 기발한 설정과 배우들의 명품 연기, 그리고 톱6의 대활약이 준비돼 있다. 

톱6의 유명 드라마 OST 메들리 무대도 펼쳐진다. 임영웅은 드라마 '신들의 만찬' OST '잊었니'를, 영탁은 '파리의 연인'의 '거짓말', 이찬원은 '추노'의 '낙인' 등을 선곡해 부른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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