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맛남의 광장' 최예빈이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새 멤버 최원영, 최예빈, 곽동연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최원영은 첫 만남부터 수첩을 들고 등장해 백종원의 볶음밥 솔루션을 하나 하나 받아 적으며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예고한 데 이어, 이번주엔 더 열정적인 모습으로 이슈 수집에 나선다. 

   
▲ 사진=SBS '맛남의 광장' 제공


이날 방송에선 막내 라인의 곤드레 요리 대결이 시작된다. 최원영은 곽동연이 곤드레 전 반죽 비율을 말하자 수첩에 적고, 백종원의 꿀팁과 명언까지 필기한다. 심지어 멤버들이 웅성거리기만 해도 수첩을 들고가 기록하는 엉뚱한 면모를 보인다. 

무엇보다 최원영은 촬영 내내 새 이슈를 찾아다니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슈 하이에나'에 등극한 최원영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하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하은별 역으로 안방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최예빈은 역할과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최예빈은 에그 베네딕트에 곤드레를 넣은 '곤드레그 베네딕트'를 연구해온다. 자신감 있게 요리에 나선 그는 수란을 만들려다 달걀탕을 만들고 만다. 당황한 그는 백종원과 양세형에게 수란을 떠넘기기까지 한다. 

최예빈의 요청으로 열심히 수란을 만들던 백종원은 불현듯 ”왜 우리가 요리하고 있지?“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백종원과 양세형을 쥐락펴락하는 막내 최예빈의 반전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치열했던 요리 대결이 끝나고, 곽동연이 준비한 곤드레 전이 체험 메뉴로 채택된다. 본격적인 장사가 시작되고 최원영은 계산대, 최예빈은 서빙, 곽동연은 백종원과 양세형의 요리 보조 역할을 맡아 각자의 자리에서 일한다. 

곽동연은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며 '곽보조'로 등극한다. 그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직접 일을 찾아서 하고, 곤드레 전 반죽을 담을 그릇을 기계처럼 세팅하며 센스 있는 요리 보조의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양세형은 “아주 작정을 하고 나왔구먼, 내가 질 줄 알아?“라며 맛남 에이스 자리를 위협하는 곽동연을 질투한다. 

그뿐만 아니라 곽동연은 실수로 반죽을 잘못 배분해 당황하다가도 빠르게 반죽을 재배분하는 등 환상적인 센스로 백종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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