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위키드' 측이 옥주현의 컨디션 난조로 차질을 빚은 공연에 대해 환불을 약속했다. 

18일 '위키드' 공식 SNS에는 전날 공연에 대한 사과문이 게재됐다. 

   
▲ 사진=옥주현 SNS 캡처


'위키드' 측은 "전날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을 맡은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면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옥주현은 '위키드' 무대에 올랐으나, 2막에서 갑작스런 목 이상 증세를 느껴 주요 넘버를 부르지 못했다. 그는 공연이 끝난 후 "목에 이상이 생겨 공연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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