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과거 성폭행 의혹으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기성용(32·FC서울) 측이 법률대리인을 교체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 글로벌은 18일 "법무법인 서평 소속 송상엽 변호사가 어제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향후 소송 진행에 무리가 있다고 알려왔다"며 "기성용 선수 측은 법무법인 여백(대표변호사 고기영·김원국)을 새로운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성용은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 후배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해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기성용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폭로자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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