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토론과 협의 조정 통해 사회적 합의 가능하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치권의 차별금지법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19일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을 낸 이 지사는 지난 2017년 이미 뜻을 밝혔다며 “논쟁이 되는 부분은 충분한 토론과 협의 조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윤석열 전 총장 먼저 대답한 다음에 제가 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언급한 바 있다.

이 지사가 명확한 뜻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이 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성애든 이성애든 하나의 존재하는 현실이니까 그걸 차별하거나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법을 만들어 강행하기까지는 사회적 합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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