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개관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날에만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기존 원룸 중심의 평면에서 벗어나 투룸 및 쓰리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구조에 호평이 이어졌다. 주택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나 2~3인 구성원의 가구 수요자들이 아파트 보다는 저렴하면서 아파트와 같은 오피스텔 상품을 찾는 현상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

투룸과 쓰리룸이 전체의 41%를 차지하며 원룸의 경우 가로 폭 최소 3.9m 설계로 붙박이장이나 침대를 놓아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스윙테이블, 욕실 수납공간 등을 설치해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폭 2.7m 창호 설치로 개방감 및 환기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천장고를 2.6m로 높여 개방감까지 높였다.

투룸 및 쓰리룸은 거실, 침실, 드레스룸, 주방, 욕실 및 파우더룸 등의 공간을 순환할 수 있도록 수요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이와함께 'ㄴ'자 싱크대 배치로 작업동선 고려 및 수납기능을 강화했으며 레져용품이나 골프백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현관창고도 마련됐다. 전용면적 47㎡에는 알파룸이 마련돼 서재나 홈오피스, 드레스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저금리 시대로 대출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지자 은퇴자들의 새로운 수익창출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위례신도시는 오피스텔 공급은 많지 않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호평이 이어져 조기 계약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이뤄졌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13층까지이며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애비뉴)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6월 계획이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