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토니안의 눈시울이 붉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8년 차 엔터테인먼트사 보스 토니안의 열혈 영업 현장이 그려진다.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이날 토니안은 드라마 제작국을 찾아 소속 배우들의 프로필을 하나하나 돌리는 정성 가득 아날로그식 홍보를 펼친다.

토니안은 "옷깃이 두 번 스치면 가족"이라는 영업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자신의 팬이었다는 드라마 감독을 위해 H.O.T.의 캔디 춤을 추며 팬 서비스를 한다. 또 박은혜, 강타 등 인맥까지 총동원하며 영업 의지를 불태운다.

해당 영상을 보던 스페셜 MC 신소율은 "이걸 직접 다 한다고요?"라며 놀란다. 그는 자신의 '최애' 아이돌이었던 토니안의 새로운 모습에 존경과 감탄을 보낸다.

이렇듯 적극적이고 끈질긴 토니안의 노력 덕분에 걸그룹을 그만두고 연기자로 전업한 신인의 즉석 오디션 기회를 얻는다. 

이런 가운데 토니안이 감정에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힌다. 그는 또 "차라리 저한테 욕을 한 번 하길 바랐어요"라며 고개를 푹 숙인다. 과연 이날 방송국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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