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매물을 찾아 떠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선미, 뱀뱀, 양세형 그리고 김윤아, 김형규 부부와 김숙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택 청약 도전에 지친 맞벌이 사내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지난 5월에 결혼한 신혼부부다. 결혼 전 몇 차례 주택 청약에 도전했지만 계속 실패를 맛봤고, 현재 남편의 자취집에서 신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희망지역은 부부의 직장이 있는 김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의 지역이다. 두 사람은 김포와 인천 서구를 원했고, 창이 크고 채광과 뷰가 좋은 집을 바랐다. 또, 인근에 공원이나 산책로를 희망했고,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5억 원대까지다.

   
▲ 사진=MBC '구해줘! 홈즈' 제공


복팀에서는 가수 선미와 뱀뱀 그리고 양세형이 인천광역시 검단 신도시로 출격한다. 과거 한차례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 매물로, 세 사람은 넓은 거실과 통창으로 보이는 초록 뷰에 시선을 뺏긴다. 깔끔하지만 화려한 인테리어에 양세형은 “얘네 집 부자구나”라고 말할 수 있는 집이라고 말해 기대를 끌어 올린다.

뱀뱀은 방에 놓인 피아노를 발견하곤 뜻밖의 멋진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뱀뱀은 “10년 동안 한 곡만 연습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선미는 “이 곡은 JYP에서 남자 연습생들이 대대로 쳐 내려오던 곡”이라고 말한다. 이어 “제가 마지막으로 본 버전은 닉쿤 버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덕팀에서는 자우림의 김윤아, 김형규 부부와 김숙이 김포로 출격해 협소주택을 소개한다. 김숙은 이번 매물을 ‘220㎝의 기적! 마법이다“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실내를 확인한 김윤아는 각 층에 오를 때마다 돌고래 리액션을 뿜어낸다. 김형규는 "팔에 소름이 돋았다"며 감탄한다. 

이어 덕팀은 김포 한강 신도시의 대단지 아파트를 소개한다. 2019년 부분 리모델링을 마친 매물로 운동장급 넓은 거실과 특대형 조리대가 눈길을 끈다. 

김숙이 “이렇게 넓은 조리대에는 출장뷔페를 불러서 음식을 정렬시키면 좋다”고 말하자 김형규는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서 닭살 돋았다”고 받아친다. 이에 코디들은 김형규에게 ‘습관성 닭살 증후군’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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