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심리는 무엇일까.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 9회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창궐한 최악의 종교 백백교의 실체를 파헤치는 여정이 펼쳐진다. 

   
▲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 제공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역대급 마스터 군단 역사 심용환, 심리 김경일, 범죄 표창원과 함께 아직도 미궁으로 남은 백백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특히 범죄 심리 대가 표창원과 인지 심리 대가 김경일은 흔히 볼 수 없는 투샷을 만들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심리 대가들은 사이비종교에 현혹되는 심리를 파헤치며, 막강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김경일은 의외로 표창원이 사이비 종교에 쉽게 빠질 타입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경일은 "표창원 교수님 같이 자신만의 신념이 강한 분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면 세게 빠질 수 있다"고 말한다. 범죄자들의 심리도 간파하는 표창원이 사이비 종교에 속을 수 있다는 반전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고.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사기를 당했다는 고백으로 짠내를 유발한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김종민의 사기 경험담에 현장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표창원은 "제가 범죄 피해자 앞에서 웃은 게 처음이다"라며 사과한다. 이에 김종민은 해탈한 웃음으로 "괜찮다. 오래 전 일이다"라고 대인배 포스를 뿜어낸다.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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