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 극장가 흥행의 포문을 열 기대작 '발신제한'이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 탄생의 비밀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가득 담겨 있다. 특히 현장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조우진, 이재인의 모습은 사전 대본 리딩만 6번을 하고 모든 배역들이 일대일로 대본 리딩을 하며 인물 간 감정선과 관계성을 세밀하게 그리기 위해 노력했던 '발신제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또한 차 안에 앉아있기만 해도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조우진의 모습을 통해 그가 작품을 위해 얼마나 몰입감 있는 메소드 연기를 펼쳤는지 짐작할 수 있다.


   
▲ 사진='발신제한' 스틸컷


다음 스틸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빛난다. 차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심리 묘사가 중요한 영화인만큼 조우진은 어떤 각도에서 어떤 감정과 표정이 드러나는지 세심한 모니터링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했다. 

첫 연출을 맡은 스릴러 베테랑 김창주 감독의 디테일도 영화의 긴장감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폭발시켰다. 조우진은 "감독님은 현장에서 이 장면은 어떤 감정과 호흡으로 담아낼지, 그것을 어떻게 편집할지에 대한 계산이 늘 정확했다"며 배우들이 의지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준 김창주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지창욱, 진경, 김지호 등 영화에 함께한 배우들의 열정과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모습을 담은 스틸도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의 환상적이었던 호흡을 증명한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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