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성악 그룹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더블 타이틀로 컴백한다.

소속사 모스뮤직은 21일 "라포엠이 오는 23일 오후 6시 첫 싱글 '트릴로지 I. 돌로레'(Trilogy Ⅰ. Dolor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사진=모스뮤직 제공


전날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돌로레' 두 번째 티저 이미지는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한다. 강렬한 색채 속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포엠은 이번 앨범으로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다. 신보에는 '왈츠 인 스톰'(Waltz In Storm)과 '언월'(偃月) 두 곡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돌로레'(고통)란 싱글 타이틀에 걸맞게 두 곡 모두 비탄에 차 있지만, 결이 다른 음악이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트릴로지(3부작) 콘셉트로 기획된 더블 싱글 프로젝트에 따라 향후 ‘트릴로지 Ⅱ. 스페란자'(Trilogy Ⅱ. Speranza, 희망), ‘트릴로지 Ⅲ. 빈체레'(Trilogy Ⅲ. Vincere, 극복)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오는 26~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청주, 성남, 서울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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