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맞아, 안산.화성의 바닷가에서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기바다의 매력을 알렸다.

이 홍보관은 여행 가방을 형상화한 캠핑카로 '감성 캠핑 포토존'으로 설계됐고, 지난달 29일 울산을 방문해 경기도 여행의 매력을 알린 이동식 홍보관이다.

경기도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14~17일 안산 방아머리 해변, 18~20일에는 화성 전곡항에서 각각 '찾아가는 경기바다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특히 포토존에 집중해 다양한 조명과 소품으로 감성 캠핑 분위기를 연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 6월 14∼20일 '경기바다 여행주간'/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바다 포토월, 액자 포토존 등 색다른 포토존도 준비했으며, 홍보관에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키트를 증정했다.

저녁시간에는 경기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를 상영했다.

경기관광 홍보관은 오는 7월 포천 백운계곡을 비롯, 경기도 청정계곡을 방문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경기관광공사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주목 받는 감성 캠핑 콘셉트의 홍보관을 통해, 홍보관 자체가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재충전하고, 삶의 쉼표를 즐기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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