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한 뒤 속옷 차림으로 도로 위를 활보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경찰청./사진=연합뉴스


인천 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41)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채로 전날 오후 10시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도로 위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속옷만 입고 도로 위를 돌아다니며 차량 통행을 방해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소변을 채취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대마와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자 그를 긴급체포했다.

이어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마약 투약 시점과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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