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전용 신고전화 통해 피해 신고 받을 예정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쿠팡은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주민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함께 치솟고 있다./사진=독자제공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로 인근 마을이 연기로 뒤덮이고, 불티와 분진 등으로 주변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피해 사례가 속출한 데 조치다.

쿠팡은 22일부터 전용 신고전화(☎ 02-2058-8000)를 통해 피해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피해지원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다.

쿠팡은 덕평물류센터 인근 주민 가운데 이번 화재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내용을 신고하면 자체 위원회 조사를 거쳐 농작물 등 농가 피해, 분진에 따른 비닐하우스나 차량 등 자산 훼손 등에 대해 보상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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