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로, 경남 거제 구영권역 등 전국에서 13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촌 지역 중심지와 주변 지역을 통합 개발하는 '어촌종합개발', 어촌 고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시설 등을 조성하는 '어촌테마마을', 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시·군 역량 강화' 3가지 과제로 진행된다.

   
▲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대표적으로 어촌종합개발 과제는 거제도 구영권역에 적용되는데, 정부는 지역특산물 판매장, 맥주 제조장, 스마트 캠핑장 등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또 충남 태안 호포권역, 전남 완도 금당권역 등을 포함, 전국 5개 권역에서도 이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소득이 높아지고 청년들도 지역에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어촌 테마마을은 삼척 노실마을, 충남 보령 척골마을, 제주도 서귀포 성산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이 전개되며, 시·군 역량강화 사업은 경남 통영시와 전남 장흥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해수부는 올해 1월부터 공모를 통해 이들 13곳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 국비 4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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