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기본직불금) 신청을 4월 1일∼5월 31일 사이 접수한 결과, 114만여건이 들어왔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업경영정보와 토지 정보, 주민 정보 등 각종 행정정보를 연계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 신청 정보의 정확성과 자격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신청 단계부터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시거주자, 신규 신청자, 개발 예정지 소재 농지 경작자, 지급 대상 농지가 여러 지역에 분산된 신청인 등 집중 점검 대상을 선별해, 다음 달부터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사진=미디어펜


또 오는 9월 30일까지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상자와 금액을 오는 10월 말까지 확정, 11∼12월 중 지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행 2년 차를 맞이하는 공익직불제가 원만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실경작자 위주로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직불금 관리 시스템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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