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한예슬을 둘러싼 각종 사생활 의혹이 논란인 가운데, 그의 미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애견 미용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한예슬과 얽힌 사연을 공개하고, 그를 응원했다. 

   
▲ 사진=A씨 SNS 캡처


A씨는 "(한예슬) 강아지 이름이 바마라서 내가 바마엄마라고 불렀다. 본명은 김예슬이"라며 "요새 엄청 씹히고 있더라고. 껌도 아니고. 그럴 만하다 싶다. 솔직히. 평소 행동이 오죽 이상해야 말이지"라고 적었다. 

부정적 내용을 언급하는 듯 했으나 이어진 내용은 미담이었다. A씨는 "무슨 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네 아버지상에 화환을 보내서는 부산에 있는 울 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 난리 였는지. 위아래층 상주들이 저 꽃이라도 가져간다고 난리 치는 바람에 내가 상주로서 아주 난감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A씨는 또 "평소 유치원비 계좌로 꼬박꼬박 입금해주던 터라 내 계좌번호 알고 있는데 뜬금없이 500만 원은 뭐임? 이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데, 울 아버지 노자돈 너무 많이 드려서 아버지 가시는 길 오래 걸리라는 건가"라며 "바마엄마 작전 성공했음. 아주 펑펑 울었어 덕분에"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한예슬이 보낸 근조화환과 메신저 대화 캡처, 입금 내역 등을 공개하면서 "난 바마엄마를 사람 김예슬이로 5년 봤는데 이런 사람 또 없더라. 진짜 좀 냅둬라. 본인이 뭘 하든 본인 삶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한예슬은 자신과 연인에 대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과 악플러 등을 대상으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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