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하선이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돌아온다.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측은 22일 박하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사진=MBC '검은 태양' 제공


박하선은 극 중 범죄정보통합센터 팀장 서수연으로 분한다. 그는 하나의 사건을 맡으면 연관 사건까지 해결할 정도의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모두의 인정을 받는 인물이다. 팀의 수장답게 냉철하지만, 그 속엔 따뜻한 인간미를 가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은 시크한 칼 단발 헤어스타일과 얼음장 같은 차가운 눈빛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웃음기 하나 없이 전화를 받는 그의 모습이 곧 들이닥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박하선은 서수연 캐릭터를 200% 소화해 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인한 외면부터 따뜻한 내면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박하선의 절제된 연기력을 '검은 태양'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검은 태양'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