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화요청백전'에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청백전'에서는 황치열, 강은탁, 지상렬 등 8대 선수단의 웃음 헌터 활약과 이훈, 학진, 김요한 등 9대 선수단의 승부사 활약이 펼쳐진다.

'화요청백전'의 든든한 팀장 박명수와 홍현희는 각자의 팀에 활기를 북돋아주는 응원 릴레이를 펼친다. 

특히, 입담 대결에 나선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다운 거침없는 단어 선택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홍현희는 박명수를 향해 "선배님 쌍꺼풀 터졌다"고 공격한다. 여기에 평소 친분이 있는 박명수의 아내를 언급, 충격적인 폭로에 나선다. 그러자 박명수는 말을 더듬으며 "비밀로 해달라"고 사정한다.

박명수를 한 번에 무너뜨린 홍현희의 폭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 사진=TV조선 '화요청백전' 제공


그런가 하면 지난 주 게임을 빙자한 사심방송으로 선수단의 야유를 받았던 은가은과 이대형은 방석 위에서 만나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밝힌다. 

두 사람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서로의 코가 닿을 듯 얼굴을 맞댄 채 눈빛을 교환한다. 이에 은가은의 얼굴이 새빨갛게 변해 보는 이들의 의심을 키운다. 

은가은과 친분이 두터운 별사랑은 "은가은 이런 사람 아닌데 진짠가 봐"라며 놀란다.

이후 번갈아가며 질문을 이어가던 은가은과 이대형은 마치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듯한 분위기로 또 한 번 선수단들의 질투를 끌어낸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화요청백전' 1호 커플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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