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2일 강릉선 KTX 터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나 1시간 30여 분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와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8분께 횡성역과 둔내역 사이 우천터널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터널 안에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철도공사는 강릉선 KTX 상·하행 열차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연기가 모두 빠질 때까지 기다리며 시설을 살폈으나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오후 6시 35분 경 상·하행 운행을 모두 재개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시설에서 특별히 이상한 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연기 발생 원인은 추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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