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21 전태일 열사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전태일재단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내가 전태일이다'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최봉현 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 부지부장,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 가수 하림 등이 참여한다.

   
▲ '전태일 노동인권 토크콘서트'/사진=경기도 제공


'하우스밴드' 공연과 함께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지는 산재 노동자들의 실태, 안전한 일터와 노동 등에 대해 노동현장 노동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영상 인사말에서, 전태일 열사의 노동 존중 정신과 노동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노동인권 콘서트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 또는 전태일 TV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오늘을 사는 우리 주변 수많은 '전태일'들의 노동인권을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가 노동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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