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엑스 재팬'(Global X Japan)이 혁신성장 테마의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엑스 재팬 게임 앤드 애니메이션 ETF'(Global X Japan Games & Animation ETF)는 닌텐도, 소니, 반다이 남코 등 일본 게임·애니메이션·만화를 생산·유통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또 '글로벌엑스 재팬 로보틱스 앤드 인공지능 ETF'(Global X Japan Robotics & AI ETF)는 일본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에, '글로벌엑스 재팬 바이오 앤드 메디컬 테크 ETF'(Global X Japan Bio & Med Tech ETF)는 의료기기·의약품 기업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가총액 1조엔 이상 일본 대형주 가운데 해외매출 비율, 해외고객 비율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2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글로벌엑스 재팬 글로벌 리더스 ESG ETF'(Global X Japan Global Leaders ESG ETF)도 상장된다.

위 상품들은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매매 계좌를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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