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 2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48%) 오른 1016.4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48%) 오른 1016.46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2% 오른 1012.78로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줄곧 우상향했다. 오후 1시 45분 1020.85로 고점을 찍은 뒤 소폭 하락했음에도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9억원, 8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2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방송서비스(3.95%), 통신방송서비스(2.97%), 제약(2.59%) 순으로 올랐다. 

섬유·의류, 오락·문화, 인터넷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고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제조, 화학, 운송, IT S/W&SVC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금융은 1%대 하락했다. 비금속,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IT H/W, IT부품 등은 일제히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6%), 셀트리온제약(2.28%), 에코프로비엠(2.30%), 씨젠(18.27%), CJ ENM(5.43%), 알테오젠(0.13%)은 올랐다. 

펄어비스(-0.31%), 카카오게임즈(-1.59%), 에이치엘비(-1.04%), SK머티리얼즈(-0.71%)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85개, 하락종목은 866개를 기록했다. 6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8억2686만주, 거래액은 15조7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80원 오른 1137.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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