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네이버(NAVER)와 카카오 주가가 23일 주식시장에서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NAVER 주가는 전날보다 8.31% 급등한 42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주가는 42만 7000원까지 상승했다.

카카오 주가 역시 6.60% 급등한 16만 9500원까지 올랐다. 장중 한때 주가는 17만원까지 상승했다. 두 종목 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두 종목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이후 두 번째로 장중 시총이 2조 달러를 넘어선 마이크로소프트(1.10%), 아마존(1.49%),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0.43%)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과 흐름을 같이 한 것이다.

두 종목 다 상승했기 때문에 코스피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이어 카카오가 시총 75조 2460억원으로 3위, NAVER가 시총 69조 5655억원으로 4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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