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슬기 기자]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지난 2일 다양한 고객층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를 오픈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는 사랑 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방문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의 서비스 및 콘텐츠, 사이버 보안 등을 개선했다.

   
▲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2일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를 오픈했다./사진=삼천리 홈페이지 캡처

먼저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 및 레이아웃을 간결하게 구성 했다.

기존 도시가스 고객뿐만 아니라 전기 이용 고객도 온라인으로 요금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또 협력사를 위한 편의 기능도 개선해 업무 시간 단축 등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사회적 약자들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 기능을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 낭독 프로그램 및 대체 텍스트를 지원하고 저시력자, 고령자를 배려한 색상 및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마우스 활용이 어려운 사용자들이 키보드만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사용 가능한 인터넷 브라우저 종류도 기존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뿐만 아니라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로 확대한 것.

모바일 환경에서도 홈페이지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서비스 환경을 향상시켜 정부 공인 기관인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삼천리는 다양한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콘텐츠도 새롭게 구성했다. 투자자들을 위한 재무 정보를 확대했으며 입사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은 채용 정보도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삼천리 측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홈페이지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수준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