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7월 30일부로 국내 영업권 양수도
“프랜차이즈 사업에 역량 집중”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지알에스(GRS)가 엠에프지코리아(MFGKOREA)에 패밀리레스토랑 TGIF(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 국내 사업권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롯데GRS는 오는 7월 30일부로 국내 TGIF 15개 점포와 관련된 사업 일체를 엠에프지코리아에 양도하기로 했다. 계약관련 세부사항은 양사 협의 하에 외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 로고/사진=공식 홈페이지


엠에프지코리아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은 국내에서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TGIF 인수를 통해 브랜드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는 주력 사업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계 캐주얼 다이닝 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는 1992년 국내 첫 점포를 열었다. 2002년 롯데그룹이 국내 사업권을 800억원에 인수했고, 2008년 롯데리아 계열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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