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소속 서울이랜드FC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 내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지, 리그 진행에 영향은 없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이랜드 구단은 23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공지했다. 구단은 "확진 선수는 구단에 코로나19 확진 소식 및 해당 내용을 즉각 보고했으며, 이에 서울이랜드FC 선수단, 사무국 전원은 23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서울이랜드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이랜드 측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선수단, 사무국 검사 결과는 현재 대기 중"이라며 "구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코로나 매뉴얼과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서울이랜드 구단 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지켜본 뒤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에 따라 향후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이랜드의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 부산전으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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