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래퍼 그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져 김보성, 김프로(김동환), 그리, 신아영이 출연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에 세 번째로 출격한 그리는 "13kg을 감량했다가 다시 17kg을 증량했다"며 화제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운동에 빠져 몸을 키우고 있다는 그리. 그는 "제가 아빠 옆에 서면 많이 작아 보이더라. 같은 남자로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운동을 하면 사람이 밝아져야 하는데, 운동을 하고 나서 가족 모임을 하면 (그리가) 아픈 척을 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그리는 "하체 운동을 하고 나면 아프다. 운동을 제대로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아빠는)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고 반박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그리는 체중 증량 후 자신과 관련한 기사 헤드라인이 바뀌었다며 "'김구라의 아들'이 따라다녔는데, 요즘에는 '17kg 찐'이라는 새 수식어가 생겼다"고 밝혀 연신 웃음을 안겼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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