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3대 메인 차트를 비롯한 각종 해외 차트를 휩쓸고 있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신보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로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9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트와이스는 지난 해 12월(73위) 대비 64계단 상승한 기록으로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는 여러 해외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들은 최근 '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위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로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등 빌보드 차트 11개 부문에 랭크됐다. 미국 롤링스톤 앨범 차트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음악 전문 웹진 피치포크는 최근 트와이스의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에 K팝 그룹 기준 최고 평점인 7.3점을 부여하고 호평했다. 

피치포크는 "트와이스는 매 앨범마다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이루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K팝 최고의 여름 앨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알콜-프리'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1일 1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전작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보다 10시간 단축한 자체 최단 기록이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OOH-AHH)하게'부터 모든 활동곡의 뮤직비디오를 억대 조회수 반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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