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연구원은 오는 7월 15일까지,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해 현장과 밀접한 연구로 추진하는 '제3회 도도한 연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경기도가 밝혔다.

이번이 3회째인 공모전 이름인 '도도한'은 '도민이 참여하는, 도민을 위한'이란 뜻이다.

경기도민 또는 과거 1년 이상 경기도 소재 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독 또는 공동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참여의 경우 최대 5명까지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모집 분야는 연구 아이디어와 위탁 연구과제로 구분된다.

연구 아이디어는 주제 제한 없이, 경기도 모든 정책을 대상으로, 연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정책을 설명하면 되고, 대상 200만원 등 수상자 5팀에 총 490만원의 상금이 준비된다.

위탁 연구과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 경기도민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에 맞춰, '2020 경기도민의 삶의 질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과제를 제안하는 것으로, 연구비 600만원씩 5건에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내달 15일 오후 6시까지로, 이메일(gri1004@gri.kr)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7~8월 결과를 발표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부로 하면 된다.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은 "공모전 개최로 '기본 시리즈' 등 경기도 주요 정책들이 널리 알려지고, 코로나19 시대 경기도민 삶의 질 진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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