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 2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38%) 떨어진 1012.6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38%) 떨어진 1012.62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6% 오른 1017.11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장 개시 직후 1019.35로 고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오전 11시 3분께 1010.18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2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9억원, 7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건설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IT부품, 금속, 통신장비는 소폭 올랐다.

반면 비금속, 오락·문화, 섬유·의류, 인터넷,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이 밖에 운송, 음식료·담배, 유통, IT S/W&SVC, 화학,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등도 일제히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0.18%), 에코프로비엠(0.61%), 씨젠(0.47%), CJ ENM(1.19%), 알테오젠(3.32%)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05%), 펄어비스(-2.64%), 카카오게임즈(-1.26%), 에이치엘비(-0.75%), SK머티리얼즈(-0.03%)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91개, 하락종목은 829개로 집계됐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8억3888만주, 거래액은 12조63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80원 내린 1134.9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