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안양이 성남FC 미드필더 박태준을 임대로 영입했다.

박태준은 성남 유스팀 풍생고 출신으로 2018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8년 성남에서 20경기 출전하며 팀의 1부리그 승격에 기여한 그는 K리그 통산 54경기 출전해 3골을 넣었다.

   
▲ 사진=FC안양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가 모두 소화 가능한 박태준은  볼 소유 능력과 뛰어난 패싱력을 기반으로 중원에서 높은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다.

안양은 현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갈수록 치열해질 선두권 다툼에서 박태준 영입은 적잖은 힘이 될 전망이다. 

박태준은 "안양에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처음으로 팀을 옮겼기 때문에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됐다. 하지만 감독님과 코치님들, 구단 관계자 분들이 믿음과 확신을 끊임없이 주셔서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며 "팀 분위기가 좋은 만큼 빠르게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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