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해태제과는 오는 8월 1일부로 '홈런볼'과 '맛동산' 등 5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8%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해태제과는 지난 24일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 가격 인상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

제품별로 ‘홈런볼’과 ‘버터링’의 권장소비자가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된다. ‘아이비’는 4000원에서 4500원으로 12.5%, ‘에이스0’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맛동산’은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 오른다.

대표제품인 홈런볼의 경우 2013년 이후 8년 만에 가격인상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가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